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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 3분기 영업익 652억원으로 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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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 3분기 영업익 652억원으로 흑자 전환
  • 김승직 기자 csksj0101@csnews.co.kr
  • 승인 2021.10.2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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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이 특수강 수요 회복에 힘입어 흑자 전환했다.

세아베스틸을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652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흑자 전환했으며 이 기간 매출은 9075억 원으로 58.7% 늘었다.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자동차, 건설중장비 등 전방산업 생산량이 반등하면서 특수강 수요가 회복돼 호실적으로 이어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세아베스틸의 자회사 세아특수강은 3분기 누적 기준 81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2015년 세아그룹으로 편입된 후 최대 규모다.

세아베스틸은 향후 조선용 수주가 본격화되고 자동차용 반도체 수급난도 완화될 조짐이 보이면서 하반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중국의 헝다그룹 파산 가능성과 전력난, 인플레이션 압박 등은 철강 수요를 위축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아베스틸은 "코로나19 이후 특수강 수요가 회복되며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뤘다"며 "특히 자회사인 세아특수강은 수익성 중심의 판가 정책으로 세아그룹 편입 이후 3분기 누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승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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