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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디아블로2 레저렉션, 서버 다운·대기열 패치 논란 블리자드에 직접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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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디아블로2 레저렉션, 서버 다운·대기열 패치 논란 블리자드에 직접 물었습니다.
  • 유서연 영상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21.11.02 0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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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의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 출시 한 달이 됐습니다. 지난 2000년 출시한 ‘디아블로2’의 리메이크 작품인데 요즘 유저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니 어떻게 된 일일까요 바로 20년 전에 있었던 서버 다운 문제와 유저들의 불만에 귀 닫는 태도까지 그대로라는 겁니다.

유저들은 새로운 그래픽과 안정적인 서버 관리를 기대했지만 출시 직후부터 매일 수차례 서버 다운이 발생하면서 빈축을 샀었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한 대기열 시스템은 오히려 악수가 됐습니다.

평일 저녁이나 주말에 접속하면 대기열이 적게는 500명에서 1500명 수준까지 잡히는데요. 500명만 돼도 한 시간 정도 기다려야 플레이가 가능하니 1500명 이상일 때는 적게는 두 시간에서 많게는 서너 시간까지 기다려야 겨우 게임에 접속할 수 있는 거죠.

문제가 여기서 끝나면 디아2레저렉션이 아니죠. 대기열을 기다려 게임에 접속해도 게임 오류로 바로 종료돼 다시 기다려야 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디아2레저렉션을 기다려 온 저 소달이도 평일 저녁 대기열이 500에서 1000명 수준이라 게임을 하지 못하는 상황인데요 스위치 버전도 구매했지만 여기도 제대로 접속조차 안돼 속이 끓습니다.

오죽하면 청와대 국민청원에까지 항의글이 올라왔을까요.

물론 이런 상황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서도 마찬가집니다. 하지만 미국 블리자드 본사는 트위터를 통해 유저들과 소통하는 모습이라도 보였지만 블리자드코리아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해 빈축을 샀죠.

유저들의 항의가 거세지자 블리자드코리아도 지난 15일부터 기업 공지나 트위터 등을 통해 소통을 시작했는데요. 서버 다운은 예측하지 못한 접속자 수 증가로 발생했으며 어느 한 가지 문제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단기적인 완화 조치와 장기적 설계 변경을 통해 해결 중이라는 게 이 회사 측 입장입니다. 결국 인기가 있어 발생한 문제라는 거죠.

유저들은 제대로 접속할 수 없는 게임에 대해 환불을 요구하고 있지만 블리자드코리아의 환불 정책은 구매 후 2시간 이상 접속하거나 7일이 경과하면 불가능합니다.

블리자드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클래식에 이어 디아블로2 레저렉션까지 지속적으로 서버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요. 분명 기술적으로 해결이 가능할 것 같은데 왜 매번 같은 문제를 반복하고 있는 걸까요?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서연 영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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