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1525억 원 규모 충남 아산 용화주공1단지 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해 2년 연속 3조 원 이상의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현대건설은 용화주공1단지 재건축정비사업에 단독 입찰했고 지난 30일열린 임시총회에서 93.1%의 득표율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용화주공1단지는 2만 9191㎡ 면적에 건폐율 19.58%, 용적률 249.99%를 적용해 지하 3층~지상 25층의 공동주택 7개 동 768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올해 현대건설은 용인 수지 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 사업 수주를 시작으로, ▲마포구 합정동 447 일원 가로주택 ▲대전 도마·변동1구역 재개발 ▲대구 신암10재정비촉진구역 재건축 ▲용산구 한남시범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의정부 금오생활권1구역 재개발 등 총 13개 사업을 3조1352억 원에 수주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사업지를 면밀하게 분석해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은 보완하는 맞춤형 설계 및 사업조건을 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수도권 및 6대 광역시, 지방 주요 도시에서 입지가 좋고 미래 가치가 높은 사업지를 수주해 지역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승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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