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서울 신도림 우성 3·5차 리모델링 사업 조합원 총회에서 지난 30일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포스코건설의 올해 리모델링 사업 총 수주실적은 1조626억 원으로, 1조 원을 넘어섰다.
포스코건설은 앞서 송파 가락쌍용 1차(2085억 원), 수원 삼성태영(2858억 원), 용인 수지동부(1778억 원), 용인 광교상현마을 현대아파트(1927억 원)에 이어 이번에 1978억 원 규모의 신도림 우성 3·5차를 추가로 따내며 '1조 클럽'에 들었다.
신도림 우성3차는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284가구를 313가구로, 5차는 154가구에서 177가구로 증축된다. 늘어난 29가구와 23가구는 일반분양된다.
포스코건설은 2014년 리모델링을 본격화한 이후 현재까지 23개 단지를 약 4조 원에 수주해 업계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최근 산본 개나리 13단지의 리모델링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는 등 추가 수주와 리모델링 착공이 줄을 잇고 있다”며 “내년에도 서울 지역과 부산·창원 등 지방 광역시를 중심으로 대단지 리모델링 사업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승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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