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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신제품 3종 먹어보니…파더's 치킨, 코끝 찡해지고 톡 쏘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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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신제품 3종 먹어보니…파더's 치킨, 코끝 찡해지고 톡 쏘는 맛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1.11.02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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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는 2일 오후 BBQ 헬리오시티점에서 신메뉴 3종 시식회를 열어 기자들에게 '파더's 치킨'과 '눈:맞은 닭', '까먹(물)치킨'을 선보였다. 

옛날 통닭 컨셉의 '파더's 치킨'은 코끝이 찡해지는 '와사비 맛'과 알싸하면서 톡 쏘는 '갈릭 맛' 두 마리로 구성됐다. '눈:맞은 닭'은 윙과 봉에 BBQ가 직접 개발한 특제 간장소스를 입히고 고소한 갈릭 후레이크를 뿌렸다. '까먹(물)치킨'은 엉치살(넓적다리살)에 오징어 먹물 튀김 옷을 입혀 튀긴 후 감귤칩을 올렸다. 함께 나오는 백년초 소스를 찍어먹으면 좋다. 
 

▲(왼쪽부터) 눈:맞은 닭, 파더's 치킨 두 마리 맛(하얀색 가루가 뿌려진 통닭이 와사비 맛), 까먹(물)치킨
▲(왼쪽부터) 눈:맞은 닭, 파더's 치킨 두 마리 맛(하얀색 가루가 뿌려진 통닭이 와사비 맛), 까먹(물)치킨
가격은 파더's 치킨 2만6000원, 눈:맞은 닭 2만3000원, 까먹(물)치킨 2만2000원이다. 매장에서 먹으면 1000원이 추가된다. 

실제 먹어본 결과 파더's 치킨 두 마리 맛이 기자 개인적으로는 특히 예사롭지 않았다. 와사비 맛과 갈릭 맛을 번갈아가며 뜯었는데 기름지고 알싸하면서 단짠(달고 짠)을 제대로 즐길 수 있었다. 닭 크기도 길거리에서 파는 전기구이 통닭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컸다. 

윙과 봉으로 구성된 눈:맞은 닭도 뼈 치킨과 '단짠'을 선호하는 기자 입맛에 잘 맞았다. 단맛과 짠맛이 부담스럽지 않는 선에서 번갈아가며 느껴지며 맥주와도 잘 어울렸다. 까먹(물)치킨은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촉촉했다. 제주도 감귤칩과 백년초 소스가 어우러져 점심과 저녁 식사 메뉴로도 적합한 부드러운 맛과 비주얼을 자랑했다.
 

▲검은색 비주얼을 자랑하는 까먹(물)치킨
▲검은색 비주얼을 자랑하는 까먹(물)치킨
BBQ 관계자는 "신제품 3종은 젊은 소비자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동시에 향수를 일으키는 추억의 메뉴로 기성세대 입맛을 사로잡고자 했다"면서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신제품을 계속해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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