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bhc, "BBQ 근거 없는 주장으로 본질 흐려"
상태바
bhc, "BBQ 근거 없는 주장으로 본질 흐려"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1.11.03 1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bhc는 '경쟁사를 죽이기 위해 bhc가 억지 주장을 하고 있다'는 BBQ 측 입장에 유감을 표하는 보도자료를 3일 배포했다.

앞서 어제 bhc는 경쟁사 죽이기 비방글을 유포해 1000만 원 벌금형 약식기소 처분된 BBQ 마케팅 업무대행사 대표와 BBQ 윤홍근 회장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BBQ 측은 "2019년 무혐의 종결된 사건을 두고 수년이 흐른 지금 경쟁사 회장을 대상으로 민사소송을 제기하고 실명을 적시한 보도자료를 배포한 것이 3일 오후 2시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릴 bhc 박현종 회장의 BBQ전산망해킹혐의에 대한 7차 공판 진행을 앞둔 시점이라는 점에서 의도가 석연치 않다"고 반박했다.

bhc에 따르면 오늘 예정이었던 7차 공판은 코로나 감염 의심 사유로 기일이 변경됐다.

bhc 관계자는 "BBQ에서 주장하는 박현종 회장의 정보통신망법 위반 관련 공판과 비방글 유포 관련 사건은 아무런 관계가 없다"면서 "의도가 석연치 않다는 BBQ 측 주장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bhc 관계자는 "BBQ에서 주장하는 수사 과정에 대한 내용은 앞으로 진행될 재판에서 판가름날 것"이라면서 "그간 BBQ가 제기한 소송이 연이어 패소하며 무리한 주장임이 입증됐는데 이번 사건도 근거 없는 주장으로 사건의 본질이 흐려지고 있다"고 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통지서에 의거, 핸드폰 기지국 위치 등이 모두 조사를 거쳐 관련 없음이 확인된 바 있다는 BBQ의 주장이 명확하게 잘못된 사실이라는 게 bhc 측 주장이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통지서 일부(자료: bhc)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통지서 일부(자료: bhc)
bhc 관계자는 "법리를 무시하고 근거 없는 주장을 지속 펼치는 BBQ에 심히 유감을 표한다. bhc는 앞으로 진행되는 모든 법적인 절차에 대해 성실히 임해 진실을 밝혀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