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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포스텍서 배터리 장학생 키운다...다른 대학과도 협력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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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포스텍서 배터리 장학생 키운다...다른 대학과도 협력도 추진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1.11.03 17:3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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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가 포항공과대학교(이하 포스텍)와 배터리 인재양성 과정 협약을 체결했다.

배터리 인재 육성을 위한 협약식에는 포스텍 김무환 총장과 김창현 이차전지센터장, 철강·에너지소재 대학원 박규영 교수, 삼성SDI 연구소장 장혁 부사장과 인사팀장 심의경 부사장, 기획팀장 송호준 전무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16년 11월 개소한 ‘포스텍-삼성SDI 이차전지연구센터’가 주도해 맞춤형 교육을 통해 배터리의 소재, 셀, 시스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과정을 운영한다.

신소재공학과, 화학공학과, 화학과, IT융합공학과, 전자전기공학과, 철강·에너지소재 대학원 등 6개 학과 25명 이상의 교수진이 참여한다.

협약에 따라 포스텍은 2022학년도부터 2031학년도까지 10년 동안 총 100명 이상의 삼성SDI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석·박사 과정을 중심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배터리 관련 과정과 함께 창의적 리더십과 전문 리더 육성 과정을 이수하고, 회사의 과제와 실험 등에 실제 투입되는 등 현장 중심의 연구도 수행한다.

삼성SDI 연구소장 장혁 부사장(왼쪽), 포스텍 김무환 총장
삼성SDI 연구소장 장혁 부사장(왼쪽), 포스텍 김무환 총장
이들에게는 학위 과정 등록금을 비롯한 별도의 개인 장학금이 지급되며, 학위 취득과 함께 삼성SDI 입사가 보장된다.

포스텍 김무환 총장은 “글로벌 배터리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삼성SDI와의 협약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차세대 배터리 산업에서 우리나라가 주도권을 쥘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SDI 연구소장 장혁 부사장은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포스텍과의 이번 협약은 당사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배터리 경쟁력 구축을 위한 인재 육성이라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삼성SDI는 포스텍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다른 대학들과도 배터리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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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규 2021-11-04 09: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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