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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인천서 2000억 원 규모 주거단지 짓는다...‘인천검단 P1 설계공모’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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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인천서 2000억 원 규모 주거단지 짓는다...‘인천검단 P1 설계공모’ 당선
  • 김승직 기자 csksj0101@csnews.co.kr
  • 승인 2021.11.0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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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이 인천에서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에 이어 두 번째 주거단지를 짓는다.

9일 금호건설은 ‘인천검단 P1 설계공모형 공동주택용지’ 공급 공모 심사 결과 당선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심사한 ‘인천검단 P1 설계공모형 공동주택용지 및 도시지원시설용지’ 공모는 인천 검단신도시 택지개발지구에 위치한 공급가격 총 1979억 원의 공동주택용지 및 도시지원시설용지를 패키지로 공급한다는 내용이다. 금호건설은 신동아건설, 서영산업개발, CS보우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꾸려 당선자로 선정됐다.

금호건설은 인천 검단신도시 AB7BL 내 4만1439㎡ 및 도시6-3 용지 1만124㎡를 대상으로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공동주택 9개동 837세대 및 도시지원시설을 짓게 된다. 착공 및 분양은 2024년에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는 인프라를 갖춘 인천 서구 원당지구와 인접해 있어 편리한 주거환경을 갖출 전망이다.

도보 거리에 초·중·고 및 유치원 있으며 2024년 인천도시철도 1호선 연장이 예정돼 있다. 검단연장선은 인천도시철도 1호선 계양역을 검단신도시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개통이 완료되면 서울역까지 30분대로 이동 가능하다.
 

금호건설 컨소시엄은 이번 공모에서 검단신도시가 도시지원시설과 주거단지의 접경지로 갖는 지역적·사회적 이슈를 아우르는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한 작품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주요 제안 내용은 ▲단독주택지와 공동주택 단지 내 보행축 연결 ▲커뮤니티 공간계획 조성 ▲도시지원시설로의 입체보행로 ▲친환경 옥외공간 조성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층간 소음 저감 특화설계 등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올해 준공한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에 이어 이번 수주로 검단신도시에 또 한 번 금호건설이 짓는 아파트를 보여드릴 수 있게 됐다”며 “주민에게 편안한 일상을 선물할 수 있는 명품 주거단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건설은 지난 1일 LH가 발주한 ‘시흥거모 A-4 및 A-6 통합형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에서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승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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