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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엔씨, 3분기 영업적자 46억 원...적자 규모 전년 150억에서 크게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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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엔씨, 3분기 영업적자 46억 원...적자 규모 전년 150억에서 크게 축소
  • 황혜빈 기자 hye5210@csnews.co.kr
  • 승인 2021.11.15 2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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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엔씨(대표 김유진)는 올 3분기 영업손실이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했다고 밝혔다.

에이블씨엔씨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577억 원으로 전년 동기 670억원 대비 14% 감소했고, 영업적자액이 150억 원에서 46억 원으로 축소됐다고 15일 공시했다. 

특히 기업 가치 개선 작접을 통해 집중했던 별도 기준 영업손실은 4억 원으로 전년 동기 영업손실 109억 원에 비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에이블씨엔씨 측은 ▲해외시장 성장 확대 ▲온라인 채널 강화 ▲오프라인 효율화가 손익 개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최근 법인 운영관련 비용 절감 및 사업 효율화 증대를 위해 자회사인 제아H&B, 지엠홀딩스와 합병 및 합병에 준하는 통합을 완료하며 경영 효율화에도 나섰다. 

에이블씨엔씨는 이번 통합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뿐 아니라 인력 및 노하우의 공유, 상호 역량 보완을 통한 대외 경쟁력 강화 등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 효율화를 통한 고정비 절감도 수익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미국과 일본 해외 법인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전년 동기 대비 미국 법인 매출액은 49% 성장한 29억 원, 일본 법인은 18% 성장한 94억 원을 기록했다. 수출 및 면세 매출의 경우도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이밖에도 에이블씨엔씨는 ESG 경영을 앞세워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각 영역의 성장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쓴다는 계획이다. 

에이블씨엔씨는 한국기업지배연구원(KCGS)이 실시한 ‘2021 ESG 평가’에서 B+ 등급을 획득하며 지난해 C등급에서 2단계 상향 조정된 바 있다. 

에이블씨엔씨 김유진 대표는 “에이블씨엔씨는 해외시장 성장 확대, 온라인 채널 강화, 오프라인 수익성 개선의 3가지 성장전략을 통해 중장기 수익성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적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황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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