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오는 11월 말 원단을 생산해왔던 경북 구미 공장을 닫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룹의 모태 사업 중 하나였지만 국내에서 주로 사용되는 수입 원단과 비교해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면서 경영 상황이 악화된 점이 사업 중단의 주된 원인으로 알려졌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2018년 이후 4년간 직물 사업의 누적 적자는 80여 억 원에 달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직물 사업을 하지 않는 대신 온라인몰과 신규 브랜드 발굴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황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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