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사는 박 모(남)씨는 지난주 오토바이 주유를 위해 현대오일뱅크 주유소를 찾았다가 주유기 앞에 ‘만 원 미만은 판매하지 않습니다'라고 써붙인 문구를 발견했다.
박 씨는 “CT110(오토바이)을 타고 다니는 터라 많이 넣어도 만 원 이상 주유한 적이 없는데 생각할수록 어이가 없더라”고 기막혀했다.
현대오일뱅크 측은 “바로 해당 지점에 연락해 문구를 떼도록 했다. 사회 통념상 용납되지 않는 사안임을 알고 있고 고객에게 죄송하다. 주유소 어디서든 만 원 이하 주유는 가능하다. 향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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