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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배틀그라운드 IP 활용한 도시락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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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배틀그라운드 IP 활용한 도시락 선보여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2.03.14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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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가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도시락을 선보이며 게이머들 입맛 공략에 나섰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8일 크래프톤과 함께 '배틀그라운드'·'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 IP를 활용한 식음료 상품 생산과 유통·판매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식품과 게임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자 추진됐다. CJ프레시웨이는 이를 계기로 게임 주 소비층이자 트렌드를 이끄는 MZ세대(1981~2010년생)의 관심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의 첫 콜라보 상품은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 IP를 접목한 '+350 힐박스' 도시락이다. 큐브 스테이크와 닭갈비 2종으로 구성됐다.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크래프톤 본사에서 CJ프레시웨이 강연중 전략사업본부장(왼쪽)과 크래프톤 이강석 아시아 사업실장(오른쪽)이 식음료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크래프톤 본사에서 CJ프레시웨이 강연중 전략사업본부장(왼쪽)과 크래프톤 이강석 아시아 사업실장(오른쪽)이 식음료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350 힐박스 상품명은 뉴스테이트 모바일 게임 내 회복 아이템인 힐박스(보급상자)를 모티브로 삼았는데, 용량을 시중 간편 도시락(250~300g)보다 약 50~100g 늘린 350g으로 개발한 점에서 착안했다.

CJ프레시웨이 측은 "국내산 쌀로 만든 야채 볶음밥 함량 약 50%, 큐브 스테이크 또는 닭갈비 함량 약 40%로 구성돼 푸짐한 한 끼로 손색이 없다. 새콤달콤한 큐브 스테이크 소스와 매콤한 닭갈비 소스는 CJ프레시웨이 자회사인 소스 전문 기업 송림푸드에서 자체 개발한 레시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350 힐박스 도시락은 CJ프레시웨이가 식자재 유통 또는 단체급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당과 기업, 학교 등의 고객사에 공급된다. 일반 소비자는 14일부터 CJ프레시웨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다. SNS을 통한 이벤트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CJ프레시웨이와 크래프톤이 손 잡고 출시한 +350 힐박스 도시락 2종
▲CJ프레시웨이와 크래프톤이 손 잡고 출시한 +350 힐박스 도시락 2종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뉴스테이트 모바일 IP를 활용한 도시락뿐 아니라 배틀그라운드 IP를 활용한 식음료 상품들을 지속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는 크래프톤과 함께 선보이는 콜라보 상품의 마케팅과 판매를 푸드 비즈니스 기업으로서 쌓아온 상품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는 IP 상품화를 통한 새로운 푸드 비즈니스 영역을 개척하고 협업 대상과 상품군을 점차 확장해 기업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CJ프레시웨이 측은 "이번 크래프톤과의 협업은 산업의 경계를 허문 새로운 시도로 양사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색다른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 영역을 발굴해 시장을 선도하는 푸드 비즈니스 파트너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
뉴스테이트 모바일은 크래프톤에서 단독 개발해 지난해 11월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출시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후속작이다. 게임 출시 전 사전예약이 5500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기대를 모았고 출시 이후 나흘 만에 국내를 비롯해 미국, 독일, 인도 등 전 세계 165개국에서 인기게임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누적 다운로드 수도 출시 이틀 만에 1000만, 나흘 만에 2000만 건을 넘는 기록을 세웠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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