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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쿠팡 PB 상품 리뷰 조작 의혹' 관련 조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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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쿠팡 PB 상품 리뷰 조작 의혹' 관련 조사 나서
  • 황혜빈 기자 hye5210@csnews.co.kr
  • 승인 2022.03.23 0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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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의 자체브랜드(PB) 상품 리뷰 조작 의혹에 대해 조사에 나섰다.

쿠팡은 PB 상품 판매를 높이기 위해 직원을 동원해 리뷰를 쓰게 하고 노출 순위가 올라가도록 조작한 의혹을 받고 있다.

공정위 시장감시국 서비스업감시과는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등 시민단체가 쿠팡과 자회사 CPLB(Coupang Private Label Business)를 공정거래법·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신고한 사건을 접수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등은 지난 15일 기자회견을 열어 2020년 7월부터 CPLB를 통해 판매하는 곰곰(식품), 코멧(생활용품), 탐사(반려동물용품), 캐럿(의류), 홈플래닛(가전) 등 16개 PB 브랜드 약 4200개 상품의 리뷰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쿠팡은 “쿠팡 상품평의 99.9%는 구매고객이 작성한 것”이라며 “지속적인 허위 주장을 하는 경우 법적 조치를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쿠팡이 PB상품을 다른 납품업체 상품보다 우선 노출되도록 검색 알고리즘을 조작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별도로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황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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