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브랜드 극세사 이불이 세탁 한 번으로 털이 우수수 빠져 소비자가 황당함을 토로했다.
인천시 연수구에 거주하는 김 모(남)씨는 최근 추워진 날씨를 맞아 극세사 이불을 구매했고, 사용하기에 앞서 세탁을 했다가 경악했다. 극세사 털이 대거 빠진 것. 이불과 함께 세탁한 경량 패딩 겉면에는 극세사 털이 잔뜩 묻어있었다.
김 씨는 "새 제품이 세탁 한 번에 털이 뭉텅이로 빠지는 게 말이 되느냐"라면서 "판매 업체에 제품 불량으로 인한 교환 및 환불을 요구했지만 세탁했다는 이유로 거절당했다"고 불만을 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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