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난6일 서을 강남의 한 병원에서 발생한 노트북 배터리 폭발사고의 원인규명에 착수했다.
우선 사고 직후 한국전기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노트북PC 제조사인 LG전자와 배터리 제조사인 LG화학이 전기연구원과 공동으로 조사착수했다.
LG전자는 해당 노트북PC의 리콜등 최악의 포함한 시나리오를 염두에 두고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신뢰할 수 있는 결론을 얻기 위해 공신력이 있는 전기연구원을 조사기관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8일 오후 1시경 이천 냉동창고 화재사고 생존자들이 입원한 강남 베스티안병원 중환자실 앞 보호자 대기실에서 조선일보 기자의 가방에 넣어둔 LG노트북이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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