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박군은 지난 5일 오전 0시30분께 부산 사하구 괴정동의 한 식당에서 휴대용 가스버너의 가스통을 폭발시켜 식당 내부 전체를 불태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박군은 TV에 방영된 화재사건을 보고 호기심에서 이를 따라 불을 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박군이 정신지체 2급 판정을 받은데다 형사처벌을 받는 나이인 만 14세가 되지 않은 점을 고려해 부산지방법원 소년부에 사건을 넘길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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