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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무스쿠리 "태안 생태계 살립시다" 1만달러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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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무스쿠리 "태안 생태계 살립시다" 1만달러 쾌척
  • 임기선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1.20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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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을 위해 방한중인 그리스 출신 세계적인 가수 나나 무스쿠리(74)가 19일 오전 11시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그녀는 "지금까지 공연을 해 오면서 그 나라의 문화에 맞는 레퍼토리를 항상 준비했었다"며 "이번 한국 공연에서도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곡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18일 입국했다. 20일 서울을 시작으로 성남(22일), 대구(24일), 창원(25일), 부산(26일) 등을 돌며 공연을 한다.

공연 수익금 1만달러를 원유 유출 사고로 오염된 충남 태안 지역의 생태계 복원을 위해 전달하기로 했다. 당초 계획했던 자선 공연은 취소했다.

그는 데뷔 후 450여 장의 음반을 발표해 4억 장 이상을 판매했다. `트라이 투 리멤버(Try To Remember)` `오버 앤드 오버(Over And Over)` `사랑의 기쁨` 등의 수많은 히트곡을 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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