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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견조한 성장세로 1위 롯데 바짝 추격하고 3위 현대와는 격차 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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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견조한 성장세로 1위 롯데 바짝 추격하고 3위 현대와는 격차 벌려
  • 이정민 기자 leejm0130@csnews.co.kr
  • 승인 2026.01.16 0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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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이 올해 경쟁사를 앞서는 매출·영업이익 증가율로 1위 롯데백화점과의 격차는 점차 좁혀가는 반면 현대백화점과의 격차는 더욱 벌릴 것으로 보인다. 

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 올해 매출은 4.3% 증가한 2조8010억 원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 개선 흐름도 뚜렷하다. 신세계백화점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4195억 원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한 데 이어 올해에는 4735억 원으로 12.9%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강남점을 중심으로 명품과 F&B를 결합한 고부가 구조가 안착되면서 객단가 상승·집객력 확장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1위인 롯데백화점은 올해 매출 3조3140억 원으로 전년 대비 0.2%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수익성 지표에서는 회복세가 두드러진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5110억 원으로 27.8% 늘어난 데 이어 올해에도 5440억 원으로 6.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핵심 점포 효율화와 비용 구조 개선에 집중한 전략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점포 확장보다는 운영 효율을 높인 기조가 수익성 회복을 뒷받침했다는 평가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매출 2조4860억 원, 영업이익 4015억 원으로 예상된다. 전년 대비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6.5%로 증가한 것이다. 

판교점을 중심으로 체험형·체류형 콘텐츠를 강화하고 초우량 고객 관리에 집중하며 수익성 방어에 나서고 있지만 단기적인 매출 확대는 제한적인 모습이다.

이 같은 흐름을 감안하면 신세계백화점과의 격차는 더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신세계백화점의 성장세는 ‘지역 1번점 전략’이 뒷받침하고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지역 최대 규모 점포와 최상위 명품 라인업을 동시에 구축해 출점 초기부터 매출 1위로 자리 잡는 구조가 정착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점포 수는 많지 않지만 지역별 시장 지배력을 빠르게 높이는 전략이 실적 성장으로 직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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