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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카드빚 갚으려고 트럭 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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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카드빚 갚으려고 트럭 훔쳤다"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2.2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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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동부경찰서는 26일 여자친구의 카드빚을 갚기 위해 트럭을 훔친 후 이 트럭 주인에게 되팔려 한 혐의(절도)로 김모(25.주거부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9일 오전 2시께 경북 구미시 진평동에서 A(27)씨의 1t 트럭을 훔친 뒤 다음날 트럭에 부착된 A씨의 연락처로 전화를 걸어 "30만원을 주면 차를 돌려주고 아니면 산에 가서 차를 불태우겠다"고 제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A씨가 이를 거부하자 김씨는 중고차 매매상사에 훔친 트럭을 매물로 내놓았고 이를 알게 된 경찰관으로부터 '자동차를 사겠다'는 제의를 받고 접촉했다가 검거됐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여자친구의 카드빚 30만원을 갚기 위해 이런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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