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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풍선에서도 석면 검출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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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풍선에서도 석면 검출 '충격'
  •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4.29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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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풍선에서 석면에 오염된 탈크가 검출됐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29일 공산품 21개 품목 163개 제품에 대한 조사 결과, 풍선 1개와 벽지 1개에서 석면에 오염된 탈크(활석)가, 자전거 브레이크패드 1개와 전기난로 1개 제품에서는 석면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석면이 검출된 풍선은 김씨풍선이 만든 일명 `납작이 풍선`.

기표원은 유해물질이 어린이의 호흡기를 통해 직접적으로 흡입될 우려가 있어 해당 제품을 즉시 판매중지 및 수거하도록 했다.

또 석면을 사용한 중국산 자전거 브레이크패드와 ㈜와이엘무역의 중국산 전기난로에 대해서도 판매중지 및 수거조치하기로 했다.

벽지에 미량 포함된 석면은 위해성을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다.

기표원 관계자는 "추가로 170여 개 전기제품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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