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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영업이익 3조4257억, '분기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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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영업이익 3조4257억, '분기 역대 최대'
  • 천상우 기자 tkddnsla4@csnews.co.kr
  • 승인 2024.04.26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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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3조4257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분기 기준 사상 최대다.

기아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잠정실적으로 매출 26조2129억 원, 영업이익 3조4257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6%, 19.2%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당초 증권가 전망치보다 7000억 원가량 더 많다.

기아는 전 세계 판매량이 소폭 감소하고, 해외 시장에서 판촉 인센티브 등 판매비용이 늘어난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올해 1~3월 기아의 글로벌 판매량은 76만515대(도매 기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 줄었다.

기아는 역대 최고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포함한 레저용차량(RV) 차종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과 가격 상승 효과, 원자재 가격 하향 안정화, 원화 약세에 따른 우호적 환율 효과 등을 꼽았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1분기 매출이 40조6585억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7.6% 늘었다. 영업이익은 3조5574억 원으로 2.3% 감소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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