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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등록금 최고1040만원..'톱 10' 어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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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등록금 최고1040만원..'톱 10' 어디야?
  • 조창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5.1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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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4년제 대학 가운데 등록금이 가장 높은 곳은 대구 영남대 제2캠퍼스로 연간 등록금이 총1000만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정보공시제 포털 사이트인 `대학 알리미'(www.academyinfo.go.kr)에 등록된 전국 4년제 일반대학(교대, 산업대 제외) 205곳의 올해 학생 1인당 연간 등록금을 비교한 결과 영남대 제2캠퍼스가 1천40만6000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정보는 작년부터 가동된 정보공시제에 따라  대학들이 지난달 30일까지 입력하고 교육과학기술부가 최종 확인한 것이다.

   이어 '톱10' 리스트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제3캠퍼스(997만원), 가톨릭대 성의교정(945만8천원), 명지대 자연캠퍼스(937만5000원),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899만9000원), 을지대 대전캠퍼스(886만3000원), 이화여대 본교(879만1000원), 추계예술대 본교(875만2000원), 상명대 천안캠퍼스(867만원), 숙명여대 본교(865만1000원) 등이 차지했다.


   연세대 본교(861만원), 백석대 본교(855만1000원), 을지대 성남캠퍼스(853만8000원), 강남대 본교(852만4000원), 한서대 본교(848만원), 홍익대 조치원캠퍼스(846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10위권 대학들 가운데 영남대 제2캠퍼스, 대구가톨릭대 제3캠퍼스, 가톨릭대 성의교정,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을지대 대전캠퍼스 등은 의과대학만 따로 있거나 의대와 자연대만 있어 등록금이 비싼 것으로 분석됐다.

   
    대학들은 매년 4월과 9월에 학교 정보를 업데이트하도록 돼 있다. 4월에는 해당 학년도의 등록금 정보를, 9월에는 신입생 충원율, 졸업생 취업률 등 나머지 주요 학교 현황 정보를 공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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