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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센텀시티 '지구에서 가장 큰 점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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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센텀시티 '지구에서 가장 큰 점포' 도전
  •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5.11 0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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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에 있는 '신세계 센텀시티'가 세계에서 가장 큰 백화점으로 '기네스 북'이라 불리는 '기네스 월드 레코드'(Guinness World Records, GWR)에 도전하고 있다.

신세계는 한국기록원(KRI)과 함께 단일 매장 면적기준으로 세계 주요 백화점의 규모를 조사한 결과, 신세계 센텀시티가 세계에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나 KRI에 대한민국 최대 기록 인증과 GWR 등록대행을 요청했다고 11일 밝혔다.

KRI는 이날 한국기록 인증을 위한 기록검증서비스팀을 신세계 센텀시티에 파견, 실제 매장 면적을 측정한 뒤 12일 국내 최대기록 공식 인증서를 신세계 센텀시티 측에 전달하고 이달 중순께 영국 기네스북 본사를 방문 해 '신세계 센텀시티 GWR 등재'에 관해 협의할 예정이다.

GWR 심사단은 6월 중 신세계 센텀시티를 직접 방문, 매장 면적에 대한 실사를 진행한 뒤 세계 최대 백화점으로 확인되면 '세계 최대 백화점 인증서'를 수여하고 GWR에 등재할 계획이다.

현재 세계 최대 백화점으로 GWR에 오른 곳은 미국 뉴욕 맨해튼 메이시스 백화점으로 연면적이 19만8천500㎡(약 6만46평)이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연면적 29만3천905㎡(8만8천906평)로, 메이시스 백화점보다 9만5천405㎡(2만8천860평) 더 넓다.

신세계는 지난 3월 25일 GWR측으로부터 신세계 센텀시티가 기존 기록을 깰 수 있다고 판단되면 도전 등록을 하라는 통보를 받아 놓고 있다.

신세계는 센텀시티가 GWR에 공식적으로 등재되면 매장 외부에 '세계 최대 백화점'이라는 현수막을 부착하고 GWR과 KRI와 공동으로 일본, 중국 등 동북아 상권을 대상으로 "세계 최대 백화점에서 세계 최고의 기록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대대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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