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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데려다 준 119 구조대원 '주먹 찜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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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데려다 준 119 구조대원 '주먹 찜질'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5.1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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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부경찰서는 11일 자신을 도와준 소방관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공무집행방해)로 김 모(5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10일 오후 광주 북구에 있는 한 병원 응급실에서 자신을 병원으로 데려다 준 광주 북부소방서 119 구조대원 차모(28) 소방사를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당시 술에 취해 폭행 사실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이날 오후 1시30분께 광주 북구 말바우시장 주변 골목에서 술에 취해 넘어져 다친 것을 주변 사람들이 신고, 차 소방사 등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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