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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의 '단골 뻥' 7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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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의 '단골 뻥' 7가지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5.11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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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은 사랑받고 싶고, 진지하게 보이고 싶어서 자신이 평범하다고 주장하곤 한다.

하지만 그럴수록 '저 사람은 정말 다른 사람이구나'라는 인상을 줄 뿐이다.

영국 일간 더 타임스 인터넷판은 10일 스타들의 7가지 능청스러운 거짓말을 선정했다.

◇ "저는 항상 제가 못생겼다고 생각해요" = "나는 키만 크고 너무 말랐어", "내 얼굴은 너무 웃겨"라는 말이 슈퍼모델 클라우디아 쉬퍼와 배우 우마 서먼의 입에서 나왔다면? 이들은 자신이 외모가 끔찍하며 심지어 뚱뚱하다고도 생각한다. 정직한 모델은 "내 모습이 멋져 보인다"고 말한 케이트 모스뿐이다.

◇ "남들과 다름 없이 먹는 걸요" = 그들의 기준에서는 맞는 말이다. 스타들은 하루에 딱 한 번만 고형 음식을 먹고, 날음식은 오후 4시 이후 절대 손도 안 댄다. 탄수화물, 붉은 고기, 설탕도 금지다.

◇ "제 인생은 정말 따분하죠. 상상도 못할 거예요" = 스타들이 입에 달고 사는 이 말의 의미는 엘튼 존이나 미셸 오바마에 비하면 매우 평범한 삶을 살고 있다는 뜻이다. 그들은 이 말을 듣는 사람이 슈퍼마켓에서 줄을 서고, 지하철에서 다른 사람 겨드랑이에 파묻히고, 신종플루에 걸리지 않으려 애쓰는 '일반인'이라는 사실을 깜빡한 듯하다.

◇ "출산 후 몸매 회복을 위해 무진 애썼어요" = 개인 트레이너, 영양사, 고급 운동기기, 요가 강사, 헬스클럽 회원권을 갖추고 몸매를 관리하는 일이 '섹스 앤드 더 시티'의 배우 세라 제시카 파커처럼 대리모를 고용하는 것보다 힘든 일인 것은 확실하다.

◇ "저도 신념이 있고 영향을 미치고 싶어요" = 배우 샤론 스톤이 중국 쓰촨(四川) 대지진을 '중국의 인과응보'라고 말한 것과 모델 나오미 캠벨이 동물보호 화보를 찍고도 꿋꿋하게 모피를 입었다는 것을 모든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다.

◇ "손에 잡히는 대로 입은 옷인데요" = 그러나 명품 '랑방(lanvin)' 브랜드의 옷이 주변에 널려 있었다는 사실. 일반인이 클럽에서 밤새 놀고 들어와 의자 위에 벗어 던져 놓은 중저가 브랜드 '자라(zara)'의 윗도리는 아니었다는 것.

◇ "한번도 제가 유명하다고 생각한 적은 없어요" = 비행기나 나이트클럽에서 좌석을 배정받지 못하는 경험을 해본 적이 있는가? 그렇지 않다면 스타여, 당신은 유명하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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