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올 여름엔 한뼘 길이 초미니가 대세 "'팍' 줄었네!"
상태바
올 여름엔 한뼘 길이 초미니가 대세 "'팍' 줄었네!"
  • 김미경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5.20 15: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제가 불황일수록 미니 패션이 유행한다?'

신세계는 20일 주요 입점업체들이 판매하는 미니스커트 길이를 분석한 결과, 올 여름 미니스커트의 평균 길이가 24㎝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20일 밝혔다.

가장 짧은 제품의 경우 22cm인 것도 있다.

원피스의 경우에도 미니원피스의 유행이 계속되고 있어 길이가 지난해에 비해 5cm 가량 짧아졌다고 백화점은 전했다.

영캐주얼 브랜드 중 코카롤리, BNX, 로즈블렛 등 브랜드는 23cm 내외의 미니 스커트를 4~5종씩 판매하고 있는데, 이달초 매장에 입고된 뒤 매일 20여 개씩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러나 이처럼 미니스커트의 길이가 짧아지는 것은 꼭 불황과 관련이 있다기보다는 우리 사회의 분위기가 점차 자유로워지면서 여성들의 패션이 더욱 과감해지고 있는 것을 반영하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고 업계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실제로 미니스커트 평균 길이는 경제 상황에 상관없이 최근 몇 년 사이 계속해서 짧아졌다.

신세계백화점이 조사한 `가장 짧은 미니스커트'의 길이는 2003~2004년에 26~27cm 정도에서 2005~2006년 25cm, 2007~2008년 24cm였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