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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의 계절 여름, '털 깎는' 남자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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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의 계절 여름, '털 깎는' 남자 늘고 있다!
  •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6.04 1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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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모(除毛)기를 구입하는 남성이 늘었다.

GS홈쇼핑이 지난 5월31일 130분의 방송 동안 ‘필립스 샤티넬 아이스 프리미엄 제모기’ 7000여 개가 팔렸다. 거의 1초당 1개꼴로 팔린 셈이다.

8억 원의 매출을 올린 이날 방송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구매고객 중 10%를 상회하는 712명이 남성 고객이었으며, 특히 25~30세의 젊은 남성들이 전체 남성 고객의 80%를 차지했다.

GS홈쇼핑의 제모기 구매고객 중 남성의 비중은 지난 4월부터 평균 10%를 상회하고 있다. 이는 작년 동기에 비해 30%, 2007년 대비 50%가량 상승한 수치다.

G마켓에서도 지난 5월 한 달 간 1만7천여 건의 제모 용품이 전월대비 180%가량 불티나게 팔렸다. 옥션 또한 제모 크림과 왁스, 제모기 등 관련 용품이 하루 평균 1천여 개가 팔려나가고 있다.

이렇듯 제모기를 구입하는 남성이 늘어난 이유는 외모에 관심을 갖는 그루밍족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GS홈쇼핑은 오는 9일 ‘네즈(NADS) 제모젤’을 런칭하는 등, 주 1~2회 남성 시청률이 높은 심야시간이나 주말에 제모기 방송을 집중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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