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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24일간 '릴레이 세일'..평상시 값은'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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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24일간 '릴레이 세일'..평상시 값은'뻥'?
  •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6.23 0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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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백화점들이 지난19일부터 25일까지 브랜드 바겐 세일에 이어 오는 26일부터 또 17일간 여름 정기 바겐 세일에 들어간다. 무려24일간의 '마라톤' 세일을 하는 셈이다.

롯데.현대.신세계.갤러리아 백화점과 AK플라자는 오는 26일부터 7월12일까지 여름 정기세일을 진행한다.이들은 19일부터 시작해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브랜드 세일을 통해 주요 제품들을 40-60%할인 판매하고 있다. 릴레이로 이어지는 여름 정기 세일에서는 다시 최고70%까지 할인 판매를 한다.


거의 한달동안 세일을 하는 바람에 소비자들은 헷갈리고 있다. 브랜드 바겐 세일과 정기 바겐 세일 때 가격이 진짜 정상 가격이고 평상시 가격은 '거품' 가격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마디로 난장판이란 비난까지 쏟아지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에 비해 세일 참여 브랜드가 70여개 늘어나 전체 브랜드의 76%가 할인판매에  참여하며 할인율은 10~50%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빈폴, 폴로, 자라 등 인기 브랜드들이 여름상품 가격을 30~50% 내린다.

이 백화점은 모든 점포에서 250여개의 품목을 최고 70%까지 할인판매하는 `창립 30주년 축하 쿨프라이스 상품전'을 연다. 스타시티점(6/26~7/2), 잠실점(7/3~9), 영등포점(7/10~16) 순으로 '한여름의 눈꽃 축제'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름 6m의 반원 형태 구조물에 인공 눈을 뿌리는 '눈 내리는 마을'을 만들어놓고 매시 정각부터 5분간 눈을 뿌린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7월 10~12일 '골든듀 대전'을 열고 보석.액세서리 전 품목을 20~60% 할인 판매한다. 압구정본점은 이달 26~28일 '구두/핸드백 대전'을 열고 지오앤사만사, 탠디, 러브캣, 만다리나덕 등 유명 구두와 핸드백 브랜드의 이월.재고 상품을 40~60% 할인판매한다.

특별기획 경품행사로 전국 11개 점포 구매고객을 상대로 추첨을 통해 해외 휴양지 여행권(5명), 휴가비 100만원(5명), 특급호텔 여름패키지(8명), 워터파크 무료이용권(165명) 등 총 10가지 경품을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세일 기간에만 판매하는 한정 특가 상품인 '바겐스타' 상품 물량을 작년에 비해 50% 확대했다. 잭앤질의 민소매원피스가 1만9천원, 르샵의 원피스가 3만9천원, 맨스타캐주얼의 마 재킷이 12만9천원(50개 한정)에 판매된다. 모든 점포에서 '여름 상품 스타일대전'을 열고 관련 상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명품관EAST에서 피아자샘피오네, 무이, 미네타니 등을 할인판매하고, 명품관WEST에서는 '쥬시꾸뛰르 갤러리아 단독초대전'을 7월 3~7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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