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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상품 정보 제공, 롯데리아가 가장 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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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상품 정보 제공, 롯데리아가 가장 충실
  • 민경화 기자 mgirl18@csnews.co.kr
  • 승인 2013.01.0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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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햄버거체인업체들마다 홈페이지 상에 공개하는 가격과 원산지 등에 대한 기본 정보 제공량이 확연하게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사는 조 모(여.27세)씨는 맥도날드 홈페이지 이용에 불만을 토로했다.

햄버거 등 패스트푸드를 즐겨 먹는다는 조 씨는 자주 홈페이지에 들러 메뉴를 확인하곤 한다고.

그러나 유독 맥도날드의 경우 홈페이지에 햄버거의 가격이 안내돼 있지 않아 신제품 등 구매를 하려고 하면 매번 인터넷 검색을 통해 다시 가격을 확인하는 불편함을 겪어야 했다.

반면 다른 패스트푸드업체의 홈페이지에는 가격은 물론 영양성분과 재료의 원산지까지 상세히 안내되어 있어 제품 비교가 용이하고 신뢰가 간다는 것이 조 씨의 설명.



▲맥도날드(위)와 롯데리아 홈페이지에 안내된 제품 설명.

실제 국내 패스트푸드 업체 4곳(롯데리아, 버거킹, KFC, 맥도날드)의 홈페이지를 직접 확인한 결과 롯데리아가 5가지 항목 모두 빠짐없이 내용을 기재해 가장 충실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었다.

버거킹과 KFC는 재료를 제외한 가격, 칼로리, 영양성분, 원산지을 모두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맥도날드는 칼로리와 영양성분은 표기되어 있지만 가격과 원산지, 재료 등 가장 기본적인 정보마저 누락하고 있었다.



현행 규정상 음식 가격표시의 경우  매장에서는 의무사항이지만 홈페이지 표시는 의무사항이 아니다. 

모든 항목에서 제품 정보를 꼼꼼히 기재해 둔 롯데리아의 관계자는 “홈페이지상 제품 설명이 의무는 아니지만 소비자들에게 최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해 편리하게 이용토록 하기 위해 되도록 정확하고 상세하게 제품에 대한 안내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민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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