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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4월 국내 판매 27.5%↑...말리부 디젤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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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4월 국내 판매 27.5%↑...말리부 디젤 효과 톡톡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4.05.0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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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대표 세르지오 호샤)은 4월 한달 간 내수 1만3천86대, 수출 4만6천896대를 포함해 총 5만9천982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내수실적에서 전년 동월 판매량 1만260대 대비 27.5% 증가를 기록하며 최근 10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내수판매 증가세를 이어갔다.

내수 시장에서는 쉐보레 스파크가 총 5천598대가 팔려 전년 동월 대비 55.1%가 증가하면서 호실적의 밑바탕이 됐다. 

올해 3월 출시한 '말리부 디젤' 효과로 말리부 역시 지난 달 1천724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63.4% 늘어 4개월 연속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쉐보레 크루즈도 1.8리터 가솔린 모델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와 더불어 1.4리터 터보 모델과 2.0리터 디젤 모델 등 차량성능과 연비에 관심이 높은 고객의 수요가 늘어나 지난 달 총 1천621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50.7% 증가했다.

더불어 캡티바, 올란도, 트랙스의 4월 내수판매도 쉐보레 RV 라인업의 제품 경쟁력과 꾸준히 증가하는 RV 차량 수요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1.8%, 33.9%, 7.4%가 늘었다.

마크 코모 부사장은 "쉐보레는 그 동안 대리점, 딜러, 서비스 센터 및 공장 임직원을 포함, 모두가 하나의 팀을 이뤄 제품과 고객 간의 유대관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고, 최근의 판매실적은 고객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들이 늘고 있음을 분명하게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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