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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투싼 수소연료전지차’ 1호차 광주시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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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투싼 수소연료전지차’ 1호차 광주시에 전달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4.06.1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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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대표 김충호·윤갑한)는 16일 광주광역시에 '투싼 수소연료전지차' 1호차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세계 수소 에너지 대회'가 열리고 있는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광주광역시 이형석 경제부시장, 현대차 안병기 연료전지개발실 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갖고 올해 총 40대를 판매할 뜻을 밝혔다.



투싼 수소연료전치차는 최고속도 160km/h, 정지상태에서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은 12.5초로 내연기관 자동차에 견줄 수 있는 가속 및 동력 성능뿐만 아니라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15km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다.

또한 파열 시험, 극한 반복 가압 시험, 화염 시험, 총격 시험, 낙하 시험 등 총 15개 항목의 내압용기 인증을 거치고 정면, 후방, 측면 충돌 시험 및 고전압 안전성, 수소 누출 안정성 등 14개 항목의 안전성 인증과 400만Km 주행 테스트를 통과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투싼 수소연료전지차는 현대차의 자체 기술 개발을 통해 최고 수준의 친환경성과 상품성을 확보한 차량"이라며 "연료전지분야에서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더욱 과감한 투자와 연구를 통해 미래 자동차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번 전달식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국내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시범 사업자로 선정된 서울특별시, 울산광역시, 충청남도 등 지방자치단체에 40대를 업무용 차량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대차는 2025년까지 총 1만 대 이상의 수소연료전지차를 국내에 보급할 계획임을 밝혔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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