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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美 JD파워 선정 신차품질조사 최상위권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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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美 JD파워 선정 신차품질조사 최상위권 달성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4.06.2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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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는 미국의 시장조사업체인 제이디파워가 18일(현지시간) 발표한 2014년 신차품질조사(IQS)에서 현대차가 일반브랜드 부문 20개 브랜드 중 1위, 기아차가 3위에 오르며 양사가 모두 최상위권에 올랐다고 밝혔다.

차종별로는 현대차 제네시스가 중형 고급차 차급, 엑센트가 소형차 차급,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준중형차 차급, 기아차 스포티지R이 소형 SUV 차급, K7(현지명 카덴자)이 대형차 차급에서 각각 1위에 올라 최우수 품질상을 수상했다.

특히 현대차 제네시스와 기아차 스포티지R은 2년 연속으로 해당 차급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현대차 엑센트는 전체 조사 대상이 된 총 207개 차종 중 최고 점수를 받은 포르쉐 파나메라(62점)에 이어 65점으로 2위에 올랐다.

아울러 기아차 K7(현지명 카덴자)은 기아차 최고점수인 81점을 받으며 미국 출시 첫해에 대형 차급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현대차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포함한 전체 32개 브랜드 순위에서도 전년 대비 6계단 상승한 4위에 오르며 BMW(8위), 벤츠(13위) 등 고급 브랜드들을 제쳤고 기아차도 전년 대비 4계단 상승한 6위를 차지해 한 자릿수 순위에 최초로 진입했다.

현대차가 일반브랜드 1위를 달성한 것은 2006년 2009년에 이어 3번째로, 일반브랜드 2위에 오른 도요타와 11점의 큰 격차를 보였으며, 전체 브랜드 3위인 렉서스와도 불과 2점 차에 불과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이 원하는 품질 수준 달성을 위해 협력사와 함께 현장에서 직접 품질을 검증하는 시설인 '품질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향후 지속적인 품질경쟁력 확보를 위한 업무체계 혁신을 동시에 추진한 결과 최고의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전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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