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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2분기 매출 2조7739억원, 영업이익 1분기比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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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2분기 매출 2조7739억원, 영업이익 1분기比 13.4%↓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4.07.3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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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올해 2분기 매출 2조 7천739억원과 영업이익 98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총 매출은 영업수익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했으나 영업정지로 인한 단말 매출 감소 등의 영향으로 직전 분기 대비 0.2%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경쟁 심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 및 팬택 단말 관련 1회성 비용 인식 등의 영향으로 직전 분기 대비 13.4% 감소했다.

무선 수익은 LTE 가입자 증가에 따른 서비스 수익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8.7% 성장한 1조 2천754억원을 달성했다. LTE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32.5% 증가한 약 781만 명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체 무선 가입자의 71% 수준이다.

무선 수익의 성장 배경은 안정적 LTE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난 4월 출시한 LTE8 무한대 요금제 신규가입 유치율이 2분기 평균 34%를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고가치 가입자가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에 무선 서비스 ARPU는 전년 동기 대비 5.3%, 직전 분기 대비 0.8% 상승한 3만 5천636원을 기록했다.

한편 유선 수익은 TPS 사업 수익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8%, 직전 분기 대비 1.8% 증가한 7천834억원을 기록했다.

TPS 수익의 경우 TPS 사업의 가입자가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한 약 912만 명을 기록하며 수익도 전년 동기 대비 10.8%, 직전 분기 대비 1.6% 성장한 3,290억원을 달성했다.

데이터 수익은 영업 환경의 호조로 직전 분기 대비 1.9% 성장한 3천483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마케팅 비용은 영업정지에도 불구하고 경쟁심화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나 직전 분기 대비 0.2% 감소한 5천497억원을 기록했다.

경영관리실장 김영섭 부사장은 "All-IP 기반의 유무선 경쟁력을 기반으로 광대역 LTE-A 시장에서의 비디오 서비스를 주도함은 물론 홈 경쟁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홈 IoT 서비스를 준비해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IoT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등 질적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부의 시장 안정화 조치에 적극 동참함과 동시에 혁신적인 서비스를 주도해 회사와 주주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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