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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간편 결제시스템 '페이나우 플러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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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간편 결제시스템 '페이나우 플러스' 출시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4.08.1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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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1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간편결제 서비스인 '페이나우 플러스'를 공개하면서 최근 대두되고 있는 '액티브 X' 폐지 움직임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준비를 갖췄다고 밝혔다.

페이나우 플러스는 국내 결제사업자로는 최초로 인증부터 결제까지의 전 과정에 대해 보안 및 안전성, 정보보호 통합심의를 포함한 금융감독원의 보안성 심의를 통과한 서비스. 

페이나우 플러스는 액티브X나 공인인증서 없이도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최초 1회만 결제정보를 등록하면 추가 절차 없이 모바일과 PC에서 결제가 가능한 간편결제 서비스. 순수 결제시간만 놓고 보면 3초면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가상카드 번호를 이용해 이용자의 실제 신용카드 정보를 일체 보관하지 않아 개인정보 및 카드정보의 유출 우려가 없고 공인인증서를 대체할 보안성이 강화된 다양한 본인 인증수단을 제공해 이용자의 선택권을 보장했다고 덧붙였다.

본인 인증수단으로는 디멘터 그래픽 본인 인증방식, ARS 본인 인증방식, 패스워드 본인 인증방식, 안전패턴 본인 인증방식 및 mOTP 본인 인증방식 등으로 이용자가 원하는 인증수단을 선택할 수 있다.

그 중 금감원 보안성 심의에 간편 인증방법으로 포함된 디멘터 그래픽 인증은 매번 위치와 내용이 변경되는 이미지를 조합하는 방식으로 기존에 정형화된 숫자나 문자 중심의 비밀번호 방식에 비해 강력한 보안성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문석 BS본부장(부사장)은 "페이나우 플러스의 강력한 본인인증 방법과 보안성이 검증된 인증수단으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파밍 등의 피싱행위, 대포폰을 통한 불법 결제 등을 차단하는 등 사회적인 문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8월 현재 배달통, 반디앤루니스, 위메프박스 등 10만여 개 온라인 가맹점을 확보한 페이나우 플러스는 연말까지 주요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포탈을 포함해 가맹점을 15만 개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결제카드 종류도 신한/BC/하나SK카드에 이어 이달 중 NH농협/KB국민카드를 추가하고 연내 모든 신용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 부사장은 "페이나우 플러스는 국내 결제 환경에 맞는 강화된 보안성을 인정받은 만큼 간편하고도 안전한 서비스"라며 "국내 최초로 전자결제 사업을 시작한 LG유플러스가 19년 동안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간편결제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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