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28일부터 전국 유통업체에서 판매한 '진로1924'는 출시 열흘 만에 준비 물량 절반이 날개 돋힌 듯 나갔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10년에 한번 나오는 한정판이라는 희소가치로 인해 연말 선물용으로 법인 등 단체 구매 요청이 늘었기 때문이다.
'진로1924'는 하이트진로가 창립 90주년을 기념해 1만 5천 세트 한정판으로 제작한 알코올 도수 35%의 프리미엄급 증류식 소주다.
국내 최고 품질의 '이천쌀'로 만든 증류원액을 블렌딩한 진로1924는 700ml 제품 1병과 스토리북 1권, 전용잔 2개 세트로 구성됐다.
이강우 하이트진로 상무는 "진로1924는 90년 전 초기 소주를 계승한 프리미엄급 증류식 소주로 대기업 임원 등 오피니언 리더들과 소주 애호가들에게 인기를 끌어 예상보다 빨리 소진된 것 같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안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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