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8일 공식 취임했다.
김 처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가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하는 두 단어는 ‘국민’과 ‘안전’이다. 이 두 단어는 식약처의 존재 이유이자 우리의 사명임을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처장은 "식약처는 그 어느 부처보다 현장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행정을 하는 부처이므로 현장과 소통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국민’, ‘산업’, ‘전문가’, ‘언론’ 등 각 현장과의 접점을 확보해 식약처가 추진하는 정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의미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설명이다.
이어 김 처장은 "식약처 혼자서 일하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발전적 협력체계를 주도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국회, 정부부처, 지자체, 산업계, 전문가, 소비자 등 식약처와 함께 일해야 하는 카운터파트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처장은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다시 한 번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온 것에 대해 진심으로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지금의 초심을 항상 기억하며 식약처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