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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모던하우스’ 중국 진출...이케아 등 글로벌 업체와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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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모던하우스’ 중국 진출...이케아 등 글로벌 업체와 경쟁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5.05.1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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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그룹의 국내 최초 유러피안 스타일 라이프스타일숍 ‘모던하우스’가 중국에 진출한다.

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은 오는 30일 상해의 신장종성에 위치한 스카이몰 쇼핑몰에 ‘모던하우스’ 중국 1호점을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랜드 측은 지난 21년 동안 중국 현지에 44개 브랜드를 진출시키고 7천300개 직영매장을 오픈하며 축적해온 중국 사업 노하우로 모던하우스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중국 최고의 라이프스타일숍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현재 중국의 리빙 시장은 글로벌 브랜드 이케아와 일본의 홈인테리어업체 니토리 등이 상륙하면서 도입기에서 성장기로 향하는 추세다. 모던하우스가 중국 리빙 시장에 뛰어들면서 시장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모던하우스 중국 1호점은 2만100㎡(630평) 규모로 2~3주마다 시즌별 최신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리빙 소품들을 한 곳에 모아 놓는 메인스테이지도 그대로 구현할 예정이다.

모던하우스는 연내 중국 10개 매장의 오픈이 확정된 상태이며, 올해 매출 300억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한국에는 다양한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유입되고 있지만 반대로 국내 콘텐츠를 해외에 선보이는 사례는 없었다”며 “모던하우스는 국내 고객들이 주신 사랑에 힘입어 중국에서도 널리 사랑 받고 나아가 세계로 뻗어가는 라이프스타일숍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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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던하우스가 오는 30일 중국 1호점 오픈을 앞두고 현지 고객들이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쇼핑몰 로비에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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