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은 일렉트로룩스코리아의 진공청소기에서 고무관(호스)이 쉽게 찢어지는 문제가 발견돼 해당 부품의 무상교환을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소비자원 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소비자 불만에 따르면 이 청소기의 흡입부분과 막대를 연결하는 부분의 고무관은 접고 펼침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쉽게 찢어졌다.
새로 교체되는 고무관에는 접히는 각도를 조절하는 장치가 부착됐고, 재질도 기존의 염화비닐수지(PVC)에서 신축성이 더 좋고 견고한 폴리우레탄(PU)으로 개선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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