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소비자들이 본인들의 분쟁상황과 유사한 사례를 더 쉽게 찾고 보험상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금감원 홈페이지 내 '분쟁조정사례' 75건을 추가로 공개하고 공개방식을 개선했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보험 종류별·담보별 사례유형을 한눈에 찾을 수 있도록 개선됐다. 기존 분쟁조정사례는 생명보험, 손해보험 및 자동차보험 등 대분류로만 구분해 소비자가 자신에게 필요한 사례를 찾아보기 어려웠지만 개선을 통해 보험종류별·담보별 사례를 세분화해 소비자가 자신에게 필요한 담보를 선택하면 해당 분쟁조정사례 목록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제목만으로도 분쟁내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됐다. 기존 분쟁조정사례 제목은 개괄적으로 작성돼 소비자가 제목만으로는 자신의 분쟁상황과 유사사례인지 알기 어려웠지만 이번 개선을 통해 소비자들은 왜 분쟁이 발생했는지, 어떻게 처리됐는지 등 분쟁내용을 제목만으로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금감원은 최신 분쟁조정사례를 추가로 공개해 보험에 대한 이해를 제고할 방침이다. 이전까지는 주요 분쟁조정사례를 수시로 공개해 왔으나 공개된 사례만으로는 소비자가 자신의 분쟁상황과 유사한 사례를 찾아 참고하기엔 충분하지 못한 한계가 있었다.
이에 소비자가 오해하기 쉬운 다양한 분쟁조정사례 75건을 추가 공개해 기존 공개사례를 포함한 총 160건의 분쟁조정사례를 통해 분쟁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를 제고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분쟁조정 과정에서 축적되는 실무사례를 공개해 소비자가 보험분쟁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은 사례를 통해 보험금 청구시 유의사항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실제 보장사례를 바탕으로 소비자가 필요한 보장을 중심으로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서현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