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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순이,'텔미 텔미' 누르고 '1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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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순이,'텔미 텔미' 누르고 '1위 1위'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1.17 11:4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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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만에 1위했어요."

가수 인순이가 30년 만에 가요 차트에서 1위를 했다며 감격한 모양이다. 인순이는 최고의 가창력을 가진 가수지만 피부색으로 인한 차별의 아픔을 겪어온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러한 고통을 이겨내고 최고의 자리에 우뚝 서게 되어 기쁨이 두배다.

인순이는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2TV '뮤직뱅크'의 '시청자 선호도 차트'에서 '거위의 꿈' 리메이크 곡으로 1위를 차지한 것.

인순이는 이날 하반기 가요계를 장악한 원더걸스의 'Tell me'와 나란히 1위 후보에 올라 큰 표 차이로 원더걸스를 이긴 것이다.


그 간 남 모를 차별 속에서도 당당하게 실력으로 승부해 최고의 자리에 오른 것을 축하하고 싶다. 요즘 '인순이는 예쁘다'라는 드라마도 방영 중인데 인순이라는 이름이 갑자기 친근하게 느껴진다. 그래서 인순이는 예쁘다.

 

 

거위의 꿈

난 난 꿈이 있었죠

버려지고 찢겨 남루하여도

내 가슴 깊숙히 보물과 같이 간직했던 꿈


혹 때론 누군가가 뜻 모를 비웃음

내 등 뒤에 올릴 때도 난 참아야 했죠

참을 수 있었죠  그 날을 위해


늘 걱정하듯 말하죠 헛된 꿈은 독이라고

세상은 끝이 정해진 책처럼

이미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라고


그래요 난 난 꿈이 있어요

그 꿈을 믿어요 나를 지켜봐요

저 차갑게 서있는 운명이란 벽 앞에

당당히 마주칠 수 있어요


언젠가 나 그 벽을 넘고서

저 하늘을 높이 날을 수 있어요

이 무거운 세상도 나를 묶을 순 없죠

내삶의 끝에서 나 웃을 그 날을 함께 해요


늘 걱정하듯 말하죠 헛된 꿈은 독이라고

세상은 끝이 정해진 책처럼

이미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라고


그래요 난 난 꿈이 있어요

그 꿈을 믿어요 나를 지켜봐요

저 차갑게 서있는 운명이란 벽 앞에

당당히 마주칠 수 있어요


언젠가 나 그 벽을 넘고서 저 하늘을 높이 나를 수 있어요

이 무거운 세상도 나를 묶을 순 없죠

내 삶의 끝에서 나 웃을 그 날을 함께 해요.

 

(연합뉴스 보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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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2007-11-18 07:31:45
파이팅
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