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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보름전 롯데에 주문한 침대 감감 무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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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보름전 롯데에 주문한 침대 감감 무소식"
  • 유태현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1.23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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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이지민씨는 지난 10월초 롯데홈쇼핑에 침대를 주문한 후 한 달 보름이 지났는 데 물건을 받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


롯데홈쇼핑측이 계속 약속을 어기고 있다는 것이다.


이씨의 어머니는 10월8일 롯데홈쇼핑을 시청하다가 마음에 드는 침대가 있어 신용카드 결제를 통해 구매를 했다. 배송은 11월8일에 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배송 당일 하루종일 기다리렸으나 침대가 오지 않았다. 전화로 문의를 하니까 10일(토요일)에 도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10일에도 하루종일 기다렸지만 오지 않았다. 또 다시 전화를 하니까 12일(월요일)에 배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역시 오지 않았다.


다시 문의를 하니까 "비가 안오면 17일(토요일)까지는 배송해 주겠다고 약속했다. 또 깜깜 무소식이었다.
다시 연락을 하니까 19일(월요일)쯤 배송 날짜를 알려 줄 수 있다고 답변했다. 어이가 없고 기가 막혔다. 이 말을  믿을 수도 없고 믿고 싶지도 않았다.


이씨는 "명색이 국내 최대의 유통재벌 홈쇼핑회사가 주문한지 무려 한달반이 지났는 데 배송은 안 해 주고 계속 약속만 어기는 행위를 이해할 수 없다"며 "환불하고 싶지만 환불만하고 끝내 버리면 홧병이 날 것 같다"고 하소연했다. 

전화해서 피해보상을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물었다. 대답이 기관이었다. 그냥 포인트를 적립을 해 준다고 말했다. 적립외에는 아무 것도 해 줄 수 없다며 오히려 큰소리를 쳤다. 분을 삮일 방법이 없다며 한국소비자원과 소비자단체, 언론사에 호소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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