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드라마 ‘이산’에 영조의 딸 화완옹주로 출연중인 탤런트 성현아(32)가 9일 오후 1시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사업가 허은교(31)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예식은 비공개로 이뤄졌다. 성현아는 "늦게 하는 결혼인 만큼 아이는 빨리 갖고 싶다"고 밝혔다.
SBS 인승일 아나운서가 결혼식 사회를 맡았다. 이날 결혼식의 축가 대신 ‘이산’에 함께 출연중인 조연우와 한상진이 사랑의 시를 낭독했다.
송선미 전노민 유서진 주영훈 이윤미 이종수 등이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해 축복해 줬다. 부케도 ‘이산’에 정조로 출연 중인 이서진의 애인 김정은에게 돌아갔다.
성현아는 부산에서 신랑과 첫날밤을 보낸 뒤 10일 하루만 같이 보내고 11일 드라마 촬영을 재개한다. 신혼여행은 드라마 촬영을 마치는 내년 3월께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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