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티케이케미칼은 올 상반기 매출액 2878억 원, 영업이익 232억 원, 순이익 1027억 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734억 원, 영업이익은 388억 원, 순이익은 1200억 원 증가했다. 특히 순이익은 반기 실적임에도 불구하고 연간 기준 포함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티케이케미칼은 이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티케이케미칼은 올 상반기 순이익 급증에 따른 자기자본 증가로 부채비율이 크게 개선되고, 하반기에도 이러한 기조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연말까지 부채비율이 80%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티케이케미칼 관계자는 “수요대비 공급 부족 현상이 하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또 스판덱스와 해상운임의 가격 폭등세와 10월 입주 완료 예정인 당진 사업장의 수익 인식으로 회사의 영업이익과 순이익 개선세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승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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