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LG디스플레이는 정 사장이 지난 19일 3000주와 500주 등 총 3500주를 각각 주당 2만450원, 2만650원에 매수하고, 이날 1500주를 주당 2만900원에 추가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정 사장은 이번 자사주 매입에 총 1억302만 원을 투자했다. 정 사장의 자사주 매입은 지난해 8월 1만 주 매입 후 1년 만이다. 이에 따라 정 사장은 LG디스플레이 주식 1만5000주를 보유하게 됐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기업의 미래가치 대비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판단으로, 최근 사업구조 전환에 따른 실적 개선세와 신규 투자의 성과 창출에 대한 자신감이 반영된 것"이라며 "주주 신뢰 제고와 책임경영 의지 표명의 일환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승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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