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현대백화점, 비대면으로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 나선다
상태바
현대백화점, 비대면으로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 나선다
  • 김민국 기자 kimmk1995@csnews.co.kr
  • 승인 2021.08.30 1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3일부터 20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 식품관과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현대식품관 투홈·현대H몰에서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이번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 기간 비대면 판매를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5만~20만 원대 온라인 전용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보다 세 배 가량 늘렸다. ‘현대 한우 소담 송(松)세트(19만 원)’, ‘샤인머스캣·사과·배 난(蘭)세트(8만5000원)’, ‘소중한식사 사계절 저장식(6만8000원)’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현대백화점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에선 다음달 10일부터 무역센터점의 추석 선물세트 행사장을 그대로 옮겨 놓은 ‘VR 명절 행사장’을 선보인다. ‘VR 명절 행사장’에선 행사장 곳곳을 휴대폰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360도로 둘러볼 수 있으며, 실제 선물세트 크기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선물세트를 선택하면 바로 구매 페이지로 연결돼 고객들의 구매 편의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명절 선물세트 라이브커머스 방송도 지난해보다 세 배 이상 확대할 예정이다. 다음달 13일 현대H몰의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쇼핑라이브’에선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추석 선물용 상품으로만 편성한 ‘추석 선물 원데이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추석 명절에 비대면으로 선물을 주고 받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전체 선물세트 품목수도 지난해보다 20% 가량 확대한 1000여 품목을 선보인다.

이번 추석 명절 대표 프리미엄 선물인 한우를 역대 최대 물량인 6만5000세트 가량 선보인다. 볏짚·보리·쌀겨 등 자체 배합한 곡물을 ‘끓여 먹이는 방식’으로 키운 프리미엄 한우 세트 ‘화식한우’ 세트가 대표적으로, ‘현대명품 화식한우 국(菊)세트(90만 원)’, ‘현대 화식한우 소담 매(梅)세트(22만 원)’ 등을 비롯해, ‘현대 특선 한우 죽(竹)세트(37만원)’, ‘현대 특선한우 실속(17만 원)’ 등 70여 품목을 판매한다.

수산물 세트는 굴비를 비롯해 갈치·참돔·전복 등 100여 품목을 선보이고 물량도 지난해보다 10% 가량 확대했다. 대표 상품은 ‘현대 영광 참굴비 10마리 죽(竹)세트(30만 원)’, 현대명품 특대갈치 세트(65만 원)’, ‘제주 옥돔 매(梅)세트(38만 원)’, ‘실속 활 전복 난(蘭)세트(18만 원)’ 등이 있다.

또한 명절 대표 과일인 사과·배는 물론, 샤인머스캣·망고 등으로 구성한 혼합 과일 선물세트 물량도 지난해보다 50% 확대해 선보인다. ‘사과·배·샤인머스캣·애플망고 세트(13만5000원~15만5000원)’, ‘현대명품 샤인머스캣·홍망고 세트(15만~17만 원)’, ‘산들내음 알찬 샤인머스캣·멜론세트(7만~8만 원)’등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전통식품 브랜드 ‘명인명촌’ 선물세트와 대표 건강기능식품인 ‘정관장’, 더현대 서울의 맛집으로 자리잡은 이탈리안 그로서란트 ‘이탈리(EATALY)’ 선물세트 등 다양한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작년 추석부터 시행중인 ‘비대면 안심 배송 서비스’를 이번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 기간에도 운영한다. 선물세트 포장부터 각 가정에 배송되는 전 과정에 방역 지침을 마련하고, 배송되는 모든 선물세트와 배송 차량에 대한 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선물을 보내는 사람의 정성까지 세심하게 전달하기 위해 ‘배송 깔개’를 깔고, 그 위에 선물세트를 올려놓는 배송 서비스도 운영한다.

신현구 현대백화점 식품사업부장(상무)은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고객들의 정성이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선물세트 준비에서 주문・배송에 이르기까지 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며 “이번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 기간 고객들이 안심하고 선물을 주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민국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