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오는 3일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 태봉공원내 일원에 조성되는 '태봉공원 푸르지오 파크몬트'의 견본주택 개관과 함께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태봉공원 푸르지오 파크몬트는 지하 2층~지상 20층 8개 동, 총 623세대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215세대, 84㎡B 147세대, 84㎡C 178세대, 99㎡ 63세대 109㎡ 20세대다.

이 단지는 5만㎡ 이상의 공원에 70%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하고 30% 이하 부지에 주거시설이나 상업시설을 배치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된다.

또 사업지 주변으로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선 소흘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개통 시 서울 강남으로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태봉공원 푸르지오 파크몬트는 대우건설이 포천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인만큼 다양한 특화상품도 적용될 예정이다.

전 타입에 계절 수납이 가능한 대형 현관 창고를 배치하고 건식 세면대와 스마트욕실을 적용한다.
 

현관 옆 스타일러와 의류 수납장 구성으로 외부에서 오염된 옷을 현관에서 정리 가능한 클린존이 전 타입에 적용된다. 슬라이딩 도어와 타일마감, 매입 등을 적용한 그린라이프 테라스 설계도 유상옵션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155만 원이며 중도금 전액 이자후불제 대출이 가능하다. 청약일정은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24일이며 지정계약일은 다음 달 6일부터 10일까지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동 일원에 있으며 입주예정일은 2024년 12월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태봉공원 푸르지오 파크몬트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최고의 주거 쾌적성을 갖추고 있다"며 "교통, 교육, 미래가치까지 다양한 인프라와 더불어 푸르지오 브랜드 가치까지 갖추고 있어 실수요층의 높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승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