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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마켓오 오징어톡', 출시 10주 만에 180만 봉 판매 돌파…1분에 17개씩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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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마켓오 오징어톡', 출시 10주 만에 180만 봉 판매 돌파…1분에 17개씩 팔려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1.09.0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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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은 신제품 '마켓오 오징어톡'이 맥주 안주로 인기를 끌며 출시 10주 만에 누적판매량 180만 개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1분에 17개씩 팔린 셈으로 매출로는 약 20억 원에 달한다.

마켓오 오징어톡은 감자 전분을 넣어 만든 가늘고 길쭉한 스틱 모양에 오징어 원물을 넣어 '구운 오징어'의 감칠맛을 살린 제품이다.

장수 과자 브랜드인 오징어땅콩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징어 채를 잘게 썰어 넣어 오징어 풍미를 높이고자 했다. 간장과 버터 향을 더해 '단짠(달콤하고 짭짤한)' 맛을 냈다. 톡톡 끊어 먹는 식감도 특징이다. 
 

마켓오는 2008년 브랜드 론칭 이후 리얼브라우니, 리얼치즈칩 등의 제품을 출시해왔다. 지난해에는 '마켓오 감자톡'을 선보였는데, 기존 감자톡과 신제품 오징어톡이 함께 인기를 끌며 마켓오 톡 전체 매출이 식품업계에서 히트상품으로 분류되는 월 10억 원대에 진입했다는 설명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마켓오 오징어톡은 톡 끊어 먹는 오독한 식감에 구운 오징어의 감칠맛이 홈술족, 혼술족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오징어톡, 감자톡 등 마켓오 톡 제품이 월 10억 원대 히트 브랜드로 도약한 만큼 안주형 스낵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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