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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열라면에 진짬뽕 더한 '열라짬뽕'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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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열라면에 진짬뽕 더한 '열라짬뽕' 출시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1.09.09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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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는 열라면과 진짬뽕을 조합한 '열라짬뽕'을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열라짬뽕은 얼큰하고 칼칼한 국물 맛을 특징으로 한다. 열라면의 하늘초 매운맛과 해물, 야채를 우려낸 진짬뽕이 조화를 이룬다.

신제품 열라짬뽕은 지난해 출시한 '열려라 참깨라면'에 이어 모디슈머를 겨냥한 두 번째 제품이다. 모디슈머는 '수정하다(Modify)'와 '소비자(Consumer)'를 결합한 합성어로 기존 제품들을 취향대로 결합해 재창조하는 소비자들을 의미한다.
 

열라면은 1996년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끌며 오뚜기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순두부 열라면' 레시피가 SNS상에서 공유되며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매운 라면을 선호하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강한 매운맛을 내는 하늘초 고춧가루를 사용했다.

2015년에 선보인 진짬뽕은 오징어, 홍합, 미더덕 등 해물과 야채를 센 불에 볶은 후 닭고기와 사골 육수로 우려냈다. 오징어, 게맛살, 청경채, 양배추, 당근, 대파, 목이버섯, 미역 등 건더기 8종을 넣어 씹는 식감을 살렸다. 

두 라면을 조합해 탄생한 열라짬뽕은 매운맛을 측정하는 기준인 스코빌지수가 열라면(5013SHU)과 비슷한 5000SHU 수준이다. 야채와 고추기름을 고온에서 볶아낸 진짬뽕의 별첨 유성스프를 액체스프에 넣어 하나의 스프로 구성했다. 제품은 홈플러스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신제품 열라짬뽕이 매운맛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꿀조합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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