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켓서 구매한 우유 박스에서 수십마리 벌레가 발견돼 소비자가 경악했다.
서울 양천구에 사는 김 모(남)씨는 지난 10일 오픈마켓서 멸균우유 한 박스를 구매했는데 포장 안에 벌레가 바글바글 우유팩에 붙어 있는 것을 보고 기겁했다.
업체에 항의하고 빠른 회수를 요청했지만 "명절 이후에 가져가겠다"고 답해 화를 돋웠다.
김 씨는 "이 정도 상태라면 배송 전에 분명 인지했을 것이라 본다. 상품 검수가 미흡한 건지 이런 제품을 알고도 보낸 건지 화가 난다"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민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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