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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금융통화위원에 박기영 연세대 교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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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금융통화위원에 박기영 연세대 교수 추천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1.09.2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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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신임 금융통화위원에 박기영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가 추천됐다고 29일 밝혔다.

고승범 전 금융통화위원이 금융위원장으로 선임돼 공석이 발생하면서 신임 금통위원을 선임해야 하는 상황이다.
 


박 교수는 한국은행 출신으로 미국 메릴랜드대학교 볼티모어 카운티 경제학과 조교수를 거쳐 2007년부터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한국은행 외화자산운용 자문위원을 역임한 바 있으며 지난 2019년부터는 국민경제자문회의 거시분과 위원도 역임했다.

특히 박 교수는 추천일 기준으로 만 50세 3개월로 지난 2014년 5월에 임명됐던 함준호 전 금통위원(50세 3개월) 이후 가장 젊은 금통위원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한은 관계자는 "박 교수는 국제금융, 거시경제 부문에서 탁월한 연구실적을 쌓아온 금융과 거시경제 분야 전문가로 수 년간 통화정책을 비롯한 거시경제정책 관련 실증연구에 매진해왔으며 최근에는 가계부채와 거시경제 분석 관련 뛰어난 연구실적을 나타냈다"면서 "이처럼 거시금융, 경제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다양한 정책참여 경험을 겸비해 향후 통화정책 수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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